동일한 질문에 대한 타인의 답변을 보았을 때, 당신이 대답한 내용과 가장 크게 느껴지는 차이점은 어떤 것이라 생각되며 이 차이점에 대하여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?
곽서영
사실 큰 차이라기보다는 이 사람은 그냥 이런 디자이너이고, 이런 작업을 하였구나..라는 생각이 들었다. 다만 나는 공부를 하고 작업에 있어서 모니터에서 하는 작업이 너무 익숙한 반면 이 사람은 모니터 밖에서도 무언가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재미있었다.
이우용
기본적으로 사람 자체의 성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. 공부하였던 시간에 따라 배우는 내용과 디자인 흐름이 어느정도는 디자이너 개인의 성향에 반영이 되지만, 기본적으로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본질이 더 크다는 느낌이었다. 그러나 시대에 따른 다른점은 분명 느낄 수 있었다. figma를 통하여 마음에 드는 작업들을 스크랩한다는 것이 그 예일 것이다. 나는 figma를 사용할 일도 없었고, 단순한 협업툴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스크랩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을지 몰랐다. 결국 어느 시기에 공부를 하였는가 보다는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, 공부를 함에 지도하였던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.